[비하인드 뉴스] 종묘 찾은 김 총리, "어리석다" 이어 또 '오세훈 때리기'
[기자]
< 종묘 수난시대? >
최근 서울시가 종묘 앞에 있는 세운상가 부지에 초고층 빌딩을 건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정부에서는 지금 세계문화유산이죠.
"종묘의 자연경관을 훼손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세계문화 유산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그러면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예 김민석 총리가 직접 방문을 해서 "서울시가 근시안적이다"라고 상당히 비판을 했는데요.
일단 그 이야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최근에 김건희 씨가 종묘를 이렇게 마구 드나든 것 때문에 국민들께서 아마 모욕감을 느끼셨을 텐데 (종묘 앞 초고층 개발은)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마구 결정할 수 있는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서울시의 입장은 뭘까요?
[기자]
일단 오세훈 시장도 곧바로 반박 입장을 냈는데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서울시의 세운구역 재정비 촉진사업은 종묘를 훼손할 일이 결코 없고 소통을 외면하고 정치적인 프레임으로 지적하는 것은 중앙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공개적인 토론을 하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개토론이요, 김민석 총리하고요?
[기자]
김민석 총리와 오세훈 시장이 두 사람이 공개 토론을 하자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와 서울시가 잘 협의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 것 같고요. 아무튼 최근에 김민석 총리가 서울시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자주 표명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대표적으로 지난달, 김민석 총리가 당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해서 서울시의 일자리 지원 예산을 삭감, 이 논란 관련해서 왜 그렇게 어리석은 일을 하느냐라고 비판을 했다고 저희가 전해 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김민석 총리 이 이후에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 여러 차례 선을 그었지만 어쨌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 인사들과 야권의 유력 후보인 오세훈 시장과의 이런 긴장 관계들은 앞으로도 이어질 거다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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