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천안에…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첫 가동’
[KBS 대전] [앵커]
A매치를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천안에 새로 문을 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선수단은 새 시설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평가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천안에 새로 둥지를 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들어섭니다.
전현직 대전 선수인 조유민과 이명재도 나란히 입소합니다.
기존 시설인 파주 트레이닝센터 임대 만료로 떠돌이 생활을 하던 국가대표팀이 드디어 새 보금자리를 찾은 겁니다.
[조유민·이명재/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 "생각보다 더 좋은 거 같은데요. (유럽 온 거 같아.) 유럽식 호텔로…."]
첫날에는 손흥민과 김민재 등 일부 해외파와 김문환 등 K리그 선수들이 입소해 간단한 몸풀기를 진행했습니다.
이강인과 이재성 등 경기를 늦게 마친 유럽파들도 곧 합류할 예정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시설물을 둘러본 선수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승규/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 "워낙 시설로 돼 있고 좋다 보니까, 이런 데서 대표팀 선수나 또 이제 어린 선수들도 이곳에서 훈련하고 싶다는 한 번 들어오면 마음이 클 것 같아서…."]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두번째 포트를 사수해야 하는 대표팀에게는 이달의 A매치 결과가 중요한 상황.
홍명보 감독은 운동장 등 각종 시설의 상태가 당장의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거라며, 천안축구센터가 한국 축구의 미래에도 큰 역할을 할 거로 기대했습니다.
[홍명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이곳은 또 한국 축구의 미래 문화가 이제 형성이 되는 곳인데, 저희가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 첫 훈련부터 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중심이 될 천안축구센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국가대표팀.
천안에서 첫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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