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창 첨단 물류단지 ‘첫삽’…호남권 물류 유통 거점으로
[KBS 전주] [앵커]
삼성전자가 고창 첨단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첫 삽을 떴습니다.
삼성의 전북 첫 투자로, 과거 새만금 투자 철회를 딛는 전기가 마련된 셈입니다.
또 호남권 한가운데 있는 고창이 남부 지방의 물류 유통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해 전, 전북도와 고창군, 삼성전자가 맺은 투자 협약.
삼성이 고창 신활력 산업단지에 대규모 첨단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삼성이 투자 약속 두 해 만에 18만여 제곱미터 터에 물류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전체 사업비는 3천5백 억 원으로, 내후년 완공되면 호남 등 남부권 물류 유통을 맡습니다.
[박순철/삼성전자 부사장 : "삼성전자의 새로운 서남권 물류 핵심 거점으로서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차세대 스마트 물류센터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삼성이 고창을 선택한 것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인접한 접근성 때문입니다.
또, 목포와 군산의 중간에 위치해 중국 수출을 위한 해양·육로 운송 물류 전진기지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에도 효과가 기대됩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직간접 고용인력이 약 5백 명 정도가, 새로 일자리를 만들게 됩니다. 좋은 일자리로 평판을 얻은 일자리기 때문에…."]
삼성은 지난 2천11년 새만금에 20조 원을 들여 태양광 단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가 5년 만에 철회하는 등 인연이 닿지 않은 상황.
전북도는 우여곡절 끝에 삼성의 투자 물꼬가 다시 트인 만큼, 대규모 추가 투자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이번 투자까지 신뢰를 점차 회복하고 있어서, 저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도 계속 이끌어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에 첫발을 내디딘 삼성, 앞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탄탄하게 다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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