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서 8만원에 산 드레스 당근서 되팔아”…‘스드메’ 대하는 MZ들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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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사는 20대 직장인 박 모씨는 지난달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
8만원에 구매한 드레스는 미국 뉴욕 신혼여행지로 향하는 캐리어에도 담겼다.
9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한국의 웨딩드레스 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결혼식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가성비 웨딩드레스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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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드레스 판매 불티
알리서 거래액 20% 늘어
당근에서는 검색량 23.8%↑
![예비 신랑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둘러보고 있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mk/20251110190011792ysph.jpg)
‘스드메플레이션(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상승)’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결혼 비용 부담이 커지자 저가 드레스를 쇼핑몰이나 중고 마켓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9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한국의 웨딩드레스 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웨딩 베일, 브라이덜 숄, 플라워 부케 등 관련 장식품(액세서리) 판매량도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직전 분기보다 40% 넘게 증가했다.
알리 사이트에는 웨딩드레스 제품 3000여 종이 등록돼 있다. 가격대는 최소 4만원대부터 있으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6만원대로 나타났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 광고가 붙어 있는 모습. [한주형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mk/20251110190013131acoe.png)
중고마켓에서 웨딩드레스 판매는 늘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는 웨딩드레스 검색량이 2024년에는 2023년 대비 15.8%, 올해는 작년보다 23.8% 각각 증가했다. 당근마켓에는 1만원대 드레스를 비롯해, 머리띠, 면사포, 왕관을 포함해 수백여 종의 결혼 관련 상품이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혼 준비부터 결혼 후 신혼여행까지 SNS에 사진을 공유하며 소통하기 때문에 ‘드레스’는 안 살 수 없고 반드시 필요하다. 결혼식 당일에 입을 드레스와 모바일 청접장, 신혼여행지 스냅사진, 브라이덜 샤워용 드레스 등 여러 벌의 드레스가 필요해 저가 드레스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했다.
결혼식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가성비 웨딩드레스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평균 결혼식 비용은 올해 8월 2160만원으로, 지난 6월보다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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