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 도중 20대 선수 화물차에 치여 중태 [지금뉴스]
서재희 2025. 11. 10. 17:23
마라톤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던 20대 선수가 화물차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0시 10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서 충청북도 역전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청주시청 소속 남성 육상선수 25살 A 씨가 1톤 화물차에 치였습니다.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대전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80대 화물차 운전자가 1차로에서 2차로로 끼어들다, 선두에 달리던 A 씨를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라톤대회 구간은 2개 차로였는데, 1개 차로가 마라톤 선수들을 위해 통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A 씨를 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육상연맹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 대항전으로, 당초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주최 측은 대회를 즉시 취소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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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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