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찬형 27살 현역 은퇴…“선수 의사 존중, 미래 응원”

손현수 기자 2025. 11.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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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내야수 김찬형(27)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김찬형은 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에스에스지 유니폼을 입었지만 끝내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하고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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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9년 만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내야수 김찬형이 10일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에스에스지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내야수 김찬형(27)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프로 데뷔 9년 만에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에스에스지는 10일 “김찬형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검토 끝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 해지를 신청했다”며 “이번 발표는 2차 드래프트에 앞서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진행하게 됐다. 구단은 김찬형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했다.

경남고 출신 내야수 김찬형은 2016년 2차 6라운드 전체 53순위로 엔씨(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찬형은 2018년부터 백업 멤버로 1군 무대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0시즌 타율 0.297(64타수19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 잠재력을 보였지만, 아쉬운 수비 탓에 좀처럼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김찬형은 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에스에스지 유니폼을 입었지만 끝내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하고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김찬형은 올해 1군에서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8(73타수13안타) 5타점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도 33경기 0.179(95타수17안타) 6타점으로 부진했다. 1군 통산 성적은 370경기 타율 0.238(609타수145안타) 5홈런 45타점이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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