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얼마 남지 않은 ‘전설’ 김정은의 시간…“후회 없이 해야죠”

발산/홍성한 2025. 11.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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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후회 없이 하겠습니다."

김정은은 "우리 팀에 가능성 있는 새로운 얼굴이 많아 그런 선수들이 개막 미디어데이에 왔으면 했다. 마지막이라서 이런 자리에 불러주신 것 같다(웃음). 감사한 마음이다. 오프시즌 때부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더 뛰고 싶어도 안 된다. 그러니 후회 없이 뛰고 싶다. 마지막 시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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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발산/홍성한 기자]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후회 없이 하겠습니다.”

WKBL은 10일 메이필드호텔 서울 메이필드 볼룸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WKBL 역대 통산 득점 1위(8333점). ‘전설’ 김정은(하나은행)의 ‘라스트댄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다.

지난 시즌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 후 "숨길 게 없는 것 같다. 선수들과 뒤풀이했는데, 1년만 더 해줬으면 한다고 말해줬다. 진심을 얻었다. 그래서 한 시즌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현역 연장을 암시했다.

이후 부천 하나은행과 계약 기간 1년 재계약에 합의, 라스트 시즌을 앞뒀다. 

 


김정은은 “우리 팀에 가능성 있는 새로운 얼굴이 많아 그런 선수들이 개막 미디어데이에 왔으면 했다. 마지막이라서 이런 자리에 불러주신 것 같다(웃음). 감사한 마음이다. 오프시즌 때부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더 뛰고 싶어도 안 된다. 그러니 후회 없이 뛰고 싶다. 마지막 시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시즌을 앞둔 만큼 김정은에게 여러 질문이 쏟아졌다. 어릴 적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웃음). 몸 관리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부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젊었을 때로 돌아간다면 관리 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같이 나온 동료 양인영도 김정은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양인영은 “언니는 자기 관리가 뛰어나고 보강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한다. 먹는 것조차 신경을 많이 쓴다. 1가지만 관리하는 게 아니다. 오각형이라고 보면 된다. 전부 평균 이상이다. 이런 부분들이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이지 않을까”라는 게 그녀의 견해였다.

이렇게 김정은의 ‘라스트댄스’가 힘차게 첫발을 뗐다. 얼마 남지 않은 '전설'의 시간에 행운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사진_문복주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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