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석·진서연, 첫 멜로 도전 “총·칼·연장 없이 마주하니 어색했다”

박세완 기자 2025. 11.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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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준석과 진서연이 첫 멜로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TV조선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속에서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향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진서연은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진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 역을, 허준석은 연극반 선배이자 도수치료사 변상규 역을 맡아 멜로 호흡을 맞춘다.

허준석은 “총, 칼, 연장 없이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고 마주하니 어색하다고 현장에서 진서연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멜로 연기를 한 건 처음이라, (연기의)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진서연 역시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누군가를 바라보며 웃는 연기가 어색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에겐녀(애정 담당 여성) 역할을 맡았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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