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민주당, ‘영포티 정치’로 전락하지 않도록 몸부림 쳐야”

윤정아 기자 2025. 11. 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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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박용진 전 의원은 10일 "민주당이 20대 불만을 이해하지 못하면 수구세력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적어도 청년들이 말하는 '영포티(Young Forty) 정치'로 전락하지 않도록 몸부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요즘 서울지역 대학 정치특강에 다니는 중"이라며 "'극단의 시대, 합리적 정치는 가능한가'라는 질문으로 가지고 20대 대학생 청년들과 수다를 떨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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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후보군 중 한명
“서울의 변화는 Z세대와 함께하는 정치여야 가능”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박용진 전 의원은 10일 “민주당이 20대 불만을 이해하지 못하면 수구세력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적어도 청년들이 말하는 ‘영포티(Young Forty) 정치’로 전락하지 않도록 몸부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요즘 서울지역 대학 정치특강에 다니는 중”이라며 “‘극단의 시대, 합리적 정치는 가능한가’라는 질문으로 가지고 20대 대학생 청년들과 수다를 떨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엇보다 민주당에 멀어져 있는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그들의 쓴소리를 듣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갤럽 11월 1주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세대 중 가장 낮은 21%를 기록했다. 이는 국민의힘(29%) 지지율보다 낮은 수치다.

박 전 의원은 “20대 청년들의 불만과 불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민주당은 변화를 주도하는 진보세력이 아닌 기득권을 지키는 수구세력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모든 선거에서 세대포위의 크랙에 갇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대와 손잡아야 민주당이 극우세력을 소수화시키고 모든 선거에서 미래동맹을 형성하고 필승카드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박 전 의원은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한 신임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을 언급하며 “서울의 변화도 우리의 Z세대와 함께 하는 정치여야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제가 첫 경청자가 되고 첫 욕받이가 되겠다”며 “적어도 민주당의 정치가 청년들이 말하는 ‘영포티 정치’로 전락하지 않도록 몸부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스스로 ‘합리적 정치가 가능한가’ 답을 찾고 싶었다”며 “정치를 외면하지 말고 합리적 주장에 힘을 보태고 함께 행동하자 말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의 대학 특강은 앞서 국민대, 경희대에서 이뤄졌고, 오는 12·18·19일 각각 서울대, 성균관대, 덕성여대에서 진행된다.

인용된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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