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 조사원 사칭 주의보…“계좌·주민번호 묻지 않아요”

김영희 2025. 11. 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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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가구 방문 조사 기간 중, 조사원을 사칭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데이터처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계조사원이 방문할 때는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와 데이터처에서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확인한 뒤 조사에 응해달라"고 밝혔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원 사칭 관련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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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원 위험 상황시 태블릿PC에 ‘긴급호출’ 버튼 마련
문자 카카오톡 모바일 안내 메시지 URL 미포함
▲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5일 대전 서구의 가정을 방문해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가구 방문 조사 기간 중, 조사원을 사칭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데이터처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계조사원이 방문할 때는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와 데이터처에서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확인한 뒤 조사에 응해달라”고 밝혔다.

조사요원의 신분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 콜센터(080-2025-2025·오전 8시∼오후 8시), 각 시군구 통계상황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통장 번호, 신용카드 번호,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를 묻지 않는다”며 “공식 문자나 카카오톡 등 모바일 안내 메시지에는 어떠한 인터넷주소(URL)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사칭 문자나 피싱 링크에 주의하라는 경고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원 사칭 관련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데이터처는 조사원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원이 사용하는 태블릿PC에는 구역별 범죄 발생 정보가 표시되는 생활안전지도, 경찰 순찰 요청 기능, 음성녹음기 등이 탑재돼 있으며, 긴급 상황 시 즉시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긴급호출 버튼도 마련돼 있다. 실제로 조사원이 이 기능을 사용해 위험을 피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이터처는 지난달 22일부터 10일간 인터넷·전화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는 방문면접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전체 조사 대상 약 500만 가구 중 현재 70%가량 조사가 완료됐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조사 문항이 다소 어렵고 개인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국가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인 만큼 남은 기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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