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산 AI 모델 '엑사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8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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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AI(인공지능) 시대를 알리며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지 꼭 3년이 됐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국내 대표 AI모델로 평가받는 LG '엑사원'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AI 강국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개발한 독자 AI(인공지능) 모델인 '엑사원'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숫자가 830만 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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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챗GPT가 AI(인공지능) 시대를 알리며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지 꼭 3년이 됐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국내 대표 AI모델로 평가받는 LG '엑사원'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AI 강국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서 오픈 웨이트(가중치만 공개하는 제한적 방식) 모델로 공개를 시작한 '엑사원 3.0'부터 '엑사원 4.0'까지 AI 모델 9종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830만 회를 돌파했다.
우리나라의 AI 단일 모델 기준으로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국내 최고기록이다. 특히 '엑사원 3.5' 2.4B, 7.8B 모델을 비롯해 '엑사원 딥' 32B, '엑사원 4.0' 32B 모델까지 4종이 100만을 넘었다. '엑사원 4.0' 32B(115만4000여회)는 지난 7월 공개 이후 단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국산 모델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허깅 페이스는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들 위주로 AI 모델 자체를 내려받는 플랫폼으로서 챗GPT, 제미나이 등 AI 모델에 기반한 서비스를 수억 명의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개념과는 다르다. 통상 업계에서는 공개 첫 달에 30만~40만 다운로드만 기록해도 흥행한 모델로 본다.
엑사원은 아직 연구나 교육 목적으로만 라이선스를 풀어놨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돼 개발 중인 'K-엑사원'은 라이선스 정책을 더 개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학술 목적으로만 모델을 사용하도록 제한하는데도 이 정도라면 상업 용도로도 허용할 경우 다운로드 등 관심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 안팎에서는 엑사원이 구광모 LG 회장의 작품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구 회장은 아직 AI가 일반인은 물론 산업현장에도 낯설던 2020년 12월에 LG AI연구원을 설립하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세상에 내놓으며 'AI 쇼크'가 본격화됐고 LG AI연구원은 2023년 엑사원 2.0 등 매년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며 올해 엑사원 4.0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통합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달 마이크로소프트가 발간한 'AI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엑사원 4.0의 기술 수준은 미국 오픈AI의 GPT-5, 중국 딥시크 3.1버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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