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서 불만이 없나?'…500억에도 이강인 이적 거부한 PSG 자극, 100경기 출전 금자탑

김종국 기자 2025. 11. 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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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PSG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에서 100번째 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은 PSG에 합류한 후 3시즌 만에 100번째 경기에 나서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리옹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네베스의 극적인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PSG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골문앞으로 날카롭게 볼을 띄웠고 이것을 네베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옹 골망을 흔들었다. PSG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이강인은 리옹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7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한 차례 슈팅과 함께 두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9일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약 843억원)를 요구했다'며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의 로테이션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선수는 아니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을 줄어들었고 결국 이강인은 지난 시즌 이후 PSG를 떠나는 것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강인이 팀을 떠나기 위해선 PSG가 원한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실제로는 이강인은 떠나지 않았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를 요구했다'며 'PSG의 요구를 충족하는 클럽은 없었다. 이강인은 이적 시장에서 관심을 많이 받는 선수였다. 특히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강인에 대해 3000만유로(약 506억원)의 이적료와 3000만유로의 옵션을 제안했지만 PSG가 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지만 이강인은 교체 출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은 PSG 공격진의 공백을 활용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낸 후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컬쳐PSG는 9일 '지난 시즌 벤치로 밀려났던 이강인은 올 시즌 다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은총을 받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이강인의 달라진 사고 방식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또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익숙한 패턴이 있다. 먼저 교체 출전 횟수가 늘어나고 이후 출전 횟수가 점점 줄어들다가 결국 완전히 사라지고 몇 주 후 팀을 떠나는 것이다. 무아니와 아센시오가 그런 흐름을 경험하며 팀을 떠났다. 이강인 역시 지난 시즌 무아니와 아센시오의 전철을 밟는 것 같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단 19분만 뛰었고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에서 모두 6번째 옵션에 불과했다. 이강인의 운명은 거의 결정된 것처럼 보였다'며 '결국 이적시장에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강인은 올 시즌 꾸준히 출전해 PSG 스쿼드에서 12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재다능한 이강인을 올 시즌 초반 수비형 미드필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윙어, 펄스 나인 등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PSG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PSG 관계자는 9일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을 통해 "이강인에게 경기에 나서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나.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의 사고방식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졌다. 감정을 억누르고 잘 대응하고 있다"며 이강인과 있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른 이강인을 축하하고 싶다. 코너킥을 차는데 정말 잘한다. 확실히 알 수 있다. 실력이 뛰어나다. 우리는 이강인을 완벽하게 알고 있고 이강인은 남들과 다르다. 모든 선수들처럼 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라며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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