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대기질 뉴델리 시민 마스크 쓰고 거리로…"숨쉬기가 그립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꼽히는 인도 뉴델리에서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0일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시위대 수십 명이 대기오염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날 시위대가 모인 '인디아게이트' 주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일일 한도의 13배를 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감축 조치 촉구하는 인도 시위대 [AFP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newsy/20251110141947057nbfb.jpg)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꼽히는 인도 뉴델리에서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0일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시위대 수십 명이 대기오염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일부 시위자는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나왔고, "숨 쉬는 게 그립다"고 쓴 손팻말을 들기도 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남라타 야다브는 AFP에 "어머니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기후 난민이 되고 싶지 않아 여기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시위대가 모인 '인디아게이트' 주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일일 한도의 13배를 넘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변호사 탄비 쿠숨는 "해마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지만, 해결책이 없다"며 "정부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노후 차량을 비롯해 석탄 화력 발전소와 공장 등지에서 발생하는 매연이 많고 농촌에서도 논밭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해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스위스 공기 질 분석업체인 아이큐에어(IQAIR)가 지난 3월 발표한 '2024 전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뉴델리는 지난해 전 세계 수도 가운데 대기질이 가장 나쁜 곳으로 꼽혔습니다.
뉴델리의 지난해 연평균 PM2.5 농도는 91.6㎍/㎥를 기록해 WHO 권고 기준인 5㎍/㎥보다 18배 수준으로 높았습니다.
권위 있는 의학 학술지인 랜싯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인도에서 발생한 사망자 가운데 380만 명이 대기오염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도 #대기오염 #시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성섭(lees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송에 QR코드 노출했다가…’1,666만원’ 주문 폭탄?
- [현생탐구] ’액막이 명태’의 부활…수능 대박·안전 운전 ’행운템 세계’
- 美 핼러윈 잇단 총격에 24명 사망·90여명 부상
- 말 타고 맥드라이브 방문한 남성…직원들 반응은?
- ’과태료 부과’로 민원 마무리?…’허위 종결·답변’ 공무원 해임
- 北해커가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추월…北연간 수출액 3배
- 체코 원전 차질 우려에…산업부 장·차관 직접 관리체계 가동
- 컵라면·과자 훔친 ’공시 낭인’ 상습범…법원 “이번만 선처“
- ’킬잇’ 우승자 김나라, 동성 연인과 결혼식…“허락 필요치 않아“
- 아기 침 묻은 숟가락을 다시 수저통에…’민폐 부모’ 목격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