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소 참사 악용 '노쇼' 사기 기승‥경찰 "엄정 대응"

이재욱 abc@mbc.co.kr 2025. 11. 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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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참사를 악용한 예약 부도, 이른바 '노쇼'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이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참사와 관련해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 신고가 2건 접수됐다며 소상공인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한 안전용품 판매점에 연락해 '소화포가 필요하다, 업체를 알려줄 테니 대신 구매해 주면 나중에 결제해 주겠다'며 특정 계좌에 입금을 요청한 뒤 890만 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또 다른 점포는 비슷한 수법으로 1천만 원을 입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형적인 '노쇼' 사기 수법을 단호하게 거절해달라"며 "참사를 악용한 사기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74072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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