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다음 달 ‘크리스마스 콘서트’…후배들과 협연

소프라노 조수미가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엽니다.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다음 달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조수미의 콘서트 ‘마이 시크릿 크리스마스(My Secret Christmas)’를 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에서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 전반을 직접 주도했고, 음악을 통해 사랑과 유머, 평화로 이어지는 감정의 여정을 그립니다.

조수미와 인연이 깊은 젊은 음악가들이 이번 공연에 함께 합니다. 영국-캐나다 출신 헨리 케네디가 지휘를 맡아 디토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도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시작해 조수미의 ‘오, 홀리 나이트’,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정서를 전할 예정입니다.

조수미는 지난 5월 프랑스 정부가 문화예술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인 훈장 ‘코망되르’를 수여해 국제적으로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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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