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0으로 만들겠다”…당대표 출마 선언하며 [이런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양당 독점을 깨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이 '정치적 메기'가 되어 양당의 나눠먹기 정치 시장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특정 지역에서 특정 정당이 지방 행정부와 지방 의회를 장악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는 시들었고, 갑질과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는다"며 "양당의 독점이 깨져야 정치가 새로워지고, 지역이 살고, 국민의 삶이 바뀐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3~5명을 뽑는 다인 선거구에는 호남과 영남을 가리지 않고 한 명씩 진출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지선 일꾼을 제가 만나고 영입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조 전 비대위원장은 당대표로 당선되는 즉시 '지방선거 기획단'을 꾸리고,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직접 후보 영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을 0으로 만들고, 기초단체장들을 반토막 내서 내란 세력의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습니다.
"설익고 무례한 흡수합당론에 흔들리지 않도록 강철처럼 단단한 정당을 만들겠다"라고도 했습니다.
민주당과의 합당설에는 "공식적인 제안이 없었고, 혁신당만의 독자적 과제와 정책 비전이 있다"며 "묻지마 합당, 덮어놓고 합당이 한국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향후 출마 계획에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지금은 제 개인 거취를 말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혁신당 지방선거 전략이 짜지고, 후보 진영이 짜진 맨 뒤에 (거취를 결정하겠다), 바둑으로 치면 맨 마지막 수로 돌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는 23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당내 성 비위 사건 수습을 위해 사면 후 조기 등판한 조 전 비대위원장은 이달 6일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자리를 내려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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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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