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장갑’ 라이, 앨버트로스 이어 우승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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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장갑의 사나이'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앨버트로스에 이어 우승까지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라이는 9일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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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우드와 연장전서 승리
2020년때와 똑같은 상황 연출

‘양손 장갑의 사나이’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앨버트로스에 이어 우승까지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라이는 9일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했다.
앞서 2라운드 2번 홀(파5)에서 214야드(약 186m)의 보기 드문 앨버트로스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라이는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만들었다.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플리트우드가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연장까지 승부를 이끌었지만 라이는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홀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라이는 DP월드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재미있는 것은 DP월드투어 두 번째 우승이던 2020년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츠 스코티시 오픈 때도 라이는 플리트우드와 연장 끝에 트로피를 들었다는 점이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며 아버지에게 양손 장갑을 선물 받은 영향으로 어른이 되고 나서도 두 손에 모두 장갑을 끼고 경기해 골프팬 사이에 유명세를 치렀던 라이는 “대회 중 집중력 유지에만 너무 신경쓰다 보니 막상 지금 이 순간은 어떤 기분인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면서 “플리트우드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설명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다. 지난 이틀 동안 그와 함께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기뻐했다.
라이가 이 우승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46위가 뛰어오른 9위에 자리한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위를 지켰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날 5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이글 1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공동 3위(24언더파 264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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