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美 AI데이터센터 추가 수주…1329억 규모

최동현 기자 2025. 11.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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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010120)이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向) 대규모 전력 인프라 기자재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AI 빅테크 기업과 1329억 원(9190만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고압 및 저압 수배전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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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빅테크로부터 총 4429억 규모 연속 수주
LS일렉트릭의 북미 수출용 수배전반.( LS일렉트릭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LS일렉트릭(010120)이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向) 대규모 전력 인프라 기자재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AI 빅테크 기업과 1329억 원(9190만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고압 및 저압 수배전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테네시주에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에 전력기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미국 자회사 LS일렉트릭 아메리카를 통해 체결됐다.

LS일렉트릭은 내년 4월까지 AI 머신러닝을 위해 마련된 서버룸의 전기실과 데이터센터 기계설비용 수배전반 및 변압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발주 회사는 LS일렉트릭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총 3100억 원 규모의 전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고객사다. 구체적인 사명은 비공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공급 계약까지 빅테크 한 곳에서만 총 4429억 원 규모의 발주를 따내며 AI데이터센터향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전 세계 AI 투자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당사 최초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기자재를 저압부터 고압까지 모두 일괄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전력수급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북미지역의 여러 고객으로부터 장기공급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현지 배전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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