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10%씩 준다고"…최진혁, 母 몰래 코인 투자→사기 엔딩 ('미우새')

[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최진혁이 코인 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최진혁이 20년 지기 방송인 박경림과 함께 김장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진혁은 '은인' 배우 최수종에 식사를 대접하기 위한 김장에 나섰다. 완성된 김장김치와 수육을 먹던 중 박경림은 최진혁에 대해 "옆에서 보면 답답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엄한 곳에 돈을 쓴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대해 최진혁은 "코인을 채굴하는 회사가 있었다. 지인이 1,000만 원을 넣으면 100만 원씩 이자가 나온다고 하더라"며 과거 코인에 투자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금액을 많이 넣을수록 이자가 커지는 것. 내가 실제로 목격했다"며 속아 넘어간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그때 좀 힘들 때였는데 코인으로 재테크를 해보려 했다. 두 달은 이자가 꼬박꼬박 잘 들어왔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사이트가 폐쇄됐다"고 털어놨다.


최진혁은 지난해 방송된 '미우새'에서도 같은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주식 트라우마가 있다. 우리 집이 주식으로 휘청했다"면서도 "코인은 엄마가 몰랐던 분야라 몰래 할 수 있었다"고 말해 어머니를 뒷목 잡게 했다. 또 투자 손실에 대해서는 "쓰라린 아픔이 있다. 손해가 200%가 넘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코인 채굴 회사라면서 사우디 사업계획도 보여줬다"며 "5개월까지 기다렸는데 연락이 끊겼다. 멘탈이 나가더라"며 씁쓸해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미치지 않았냐. 저러니 내가 환장하는 거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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