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비보…원로 女배우, 향년 98세로 영면 "평화롭게 세상 떠났다" [할리웃통신]

김나래 2025. 11. 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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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베티 하포드가 9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그의 친구 웬디 미첼은 소셜 계정을 통해 "오늘 아침 베티의 아들이 나에게 연락했는데 베티가 2025년 11월 2일 정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베티는 남편의 사망 이후 결혼하지 않은 채 아들 크리스와 손자들을 유가족으로 남기고 98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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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원로 배우 베티 하포드가 9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그의 친구 웬디 미첼은 소셜 계정을 통해 "오늘 아침 베티의 아들이 나에게 연락했는데 베티가 2025년 11월 2일 정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베티는 80년대 연속극 '다이너스티'에서 힐다 거머슨 역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다. 거머슨 부인은 캐링턴 가문의 충직한 요리사로 해당 캐릭터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30개 이상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며 중요한 스토리라인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1978년부터 1979년까지 방영된 '페이퍼 체이스'에서 찰스 킹스필드 교수의 비서인 노팅엄 역을 맡기도 했다. 이 작품은 이후 1983년 쇼타임에 의해 다시 제작되는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던 그는 영화 '와일드 앤 이노센트'에서 글로리아 역으로 '인사이드 데이지 클로버'에서는 나탈리 우드 캐릭터의 언니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다양한 고전 TV 시리즈에서도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경력을 쌓았다. 유명작으로는 '알프레드 히치콕 프레젠츠', 서부극 '건스모크', '더 빅 밸리' 등이 있다.

그는 조각가 올리버 앤드루스와 첫 결혼하여 아들 크리스를 두었으나 70년대 후반에 이혼했다. 이후 알렉스 드 나조디와 재혼했으나 1996년 남편이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다. 베티는 남편의 사망 이후 결혼하지 않은 채 아들 크리스와 손자들을 유가족으로 남기고 98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웬디 미첼, ABC '다이너스티', '알프레드 히치콕 프레젠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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