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천안시체육회, ‘2025 천안·아산 교류전’ 성료
펫프렌들리 도시 천안…제3회 K-DOG FESTIVAL 성료
천안문화재단, 19~ 22일 ‘비채 플러스×천씨네 상영회’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11월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2025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은 이웃 도시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교류전에는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올해는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볼링, 축구, 파크골프 등 5개 종목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우정과 스포츠 정신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경기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가치를 실현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천안과 아산 체육인들이 함께 응원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상호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 천안시 '7남매 다둥이맘', 다자녀 모범가정 충남도지사 표창
천안시는 10일 7남매 다둥이 엄마인 김소정씨가 '2025년 다자녀 모범가정'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18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 중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가정에게 다자녀 모범가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5가정이 표창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2월 천안시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인구·부모교육 등을 통해 행복한 다자녀 양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김소정 씨는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다자녀 모범가정으로, 출산과 양육의 긍정적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임신과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다자녀 출산가구의 건강한 산후 회복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맘 산후 건강관리, 천안형 산후조리 비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 펫프렌들리 도시 천안…제3회 K-DOG FESTIVAL 성료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위한 축제 '제3회 K-DOG FESTIVAL'이 지난 8~9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암대학교가 주관·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의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시민과 반려인 등 69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경진대회 중심의 관람형 행사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전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천안시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9일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학교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토크'가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훈련견들의 플라이볼대회와 점핑 릴레이대회의 볼거리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다려·이리와·걷기대회가 진행됐으며, 천안시 동물보호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펫페어(Pet Fair)'를 도입해 반려동물 용품, 건강관리, 행동교정 등 다양한 산업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함께 50여 개 부스에서는 반려견 건강 상담, 동물학대 예방 캠페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천안문화재단, 11월19~22일 '비채 플러스×천씨네 상영회'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1월19~ 22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5 비채 플러스×천씨네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채 플러스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매년 운영하는 대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최신 개봉작 무료 상영과 함께 시대의 미디어 흐름을 이해하고 창의적 표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특별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천씨네 상영회는 시민이 직접 기획·선정·운영하는 독창적인 시민 주도형 상영 프로그램으로, 상영 후에는 C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돼 영화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기획자이자 창작 주체로서 참여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협력하는 창의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무료 진행되며, 천안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비채 플러스와 천씨네 상영회는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의 장이다"며 "시민 중심의 미디어교육과 상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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