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없이 태어난 '무뇌증' 여성…기적적으로 20세 생일 맞아

2025. 11. 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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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뇌 없이 태어난 여성이 20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앨릭스 심슨은 생후 두 달 만에 '수두증성 무뇌증'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았습니다.

비록 앨릭스는 시각과 청각을 담당하는 주요 뇌 부위가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지만, 가족들은 그가 주변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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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질환 ‘무뇌증’을 지닌 20세 여성, 앨릭스 심슨 [뉴욕포스트]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뇌 없이 태어난 여성이 20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앨릭스 심슨은 생후 두 달 만에 ‘수두증성 무뇌증’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았습니다.

그의 머리에는 새끼손가락만 한 크기의 뇌 조직만 남아 있으며, 당시 의료진은 생존 가능 기간을 4~5세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앨릭스는 지난 4일 스무 번째 생일을 가족과 함께 축하했습니다.

아버지 션 심슨은 현지 방송 KETV와의 인터뷰에서 “20년 전엔 너무 두려웠지만, 믿음이 우리를 살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앨릭스는 시각과 청각을 담당하는 주요 뇌 부위가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지만, 가족들은 그가 주변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14세 동생 SJ는 “누군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파할 때 아무 소리 없이도 앨릭스는 그걸 알아차린다”며 “할머니가 허리를 아파하실 때도 그에게는 고통이 전해지는 듯하다”고 전했습니다.

누나의 병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SJ는 "앨릭스의 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앨릭스 심슨의 어린시절 [뉴욕포스트]

#무뇌증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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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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