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휴게소서 보행자 1명 사망…밤사이 사건사고
[앵커]
어제(9일) 저녁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서울요금소 인근에선 차량 넉대가 연쇄 추돌해 10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게소 건물 앞 도로.
멈춰 서있는 까만색 SUV 차량 주변으로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 구급차도 보입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 휴게소에서 SUV가 보행자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휴게소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길을 건너던 6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차량 운전자였던 60대 여성이 보행자를 보지 못 해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인근에선 고속버스 등 차량 4대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속도를 줄이던 고속버스를 승합차가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다른 고속버스 두 대도 차례로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줄지어 서 있는 소방차 뒤로, 불에 타고 있는 건물 내부가 보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공장 한 개동이 불에 탔습니다.
공장 내부에 폐비닐 등이 쌓여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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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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