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홍정민 "상금으로 동생 유학비 부담해요"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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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졌다.
상금왕과 다승 공동 1위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낸 비결에 대해 홍정민은 "체력이 좋아진 영향이 큰 것 같다. 올 시즌 버디 확률이 높아졌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강박이 사라져서 그런 것 같다. 그동안은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이 많았는데 욕심을 좀 내려놓으니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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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졌다.
그 결과, 마지막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친 홍정민이 공동 10위(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고, 상금왕 수상을 확정했다.
홍정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욕심을 내지 않고 하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타이틀이 달려있으니까 긴장이 되었다. 신인상을 놓친 경험이 있다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욕심은 없었지만 하게 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금왕과 다승 공동 1위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낸 비결에 대해 홍정민은 "체력이 좋아진 영향이 큰 것 같다. 올 시즌 버디 확률이 높아졌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강박이 사라져서 그런 것 같다. 그동안은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이 많았는데 욕심을 좀 내려놓으니 좋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세 번의 우승 중 기억에 남았던 대회를 묻자, 홍정민은 "셋 다 기억에 남는다. 첫번째 우승은 메이저 대회이고, 두번째 우승은 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했고, 세번째 우승은 세리머니가 강렬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에 번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 묻자, 홍정민은 "이미 나간 게 많다. 여동생이 캐나다에 유학 가 있는데 그 학비를 내가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전 인터뷰에서 '어머니 건강이 안 좋다'고 언급했던 홍정민은 관련 질문에 "많이 좋아지셨다. 갤러리를 못하지만 이번주 대회장에 오셨다"고 답했다.
올 시즌 중에 홍정민은 본인도 힘든 시간이 있었다. 이에 대해 "여름에 피부 알레르기 때문에 성적이 주춤했던 게 아쉽다.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도 같은 달에 그랬다"면서 "도핑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약을 쓰다 보니 기간이 길어졌다. 약으로 인한 어지럼증과 열감도 있어서 힘들었다. 9월부터는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해외투어 도전 계획을 묻자, 홍정민은 "나중에 도전할 생각은 있는데, 올해는 시기가 늦었다. 엄마와 투어를 다니는데 엄마가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미루게 된 것 같다. 언젠가는 해외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을 위해 보완할 부분에 대해 홍정민은 "하반기에 경기하면서 든 생각인데 마른 그린에서 퍼트가 약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른 그린, 바람 부는 날 퍼트 성공 확률을 좀 더 높인다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샷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퍼트가 역시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전체적인 예상을 해달라'는 질문에 홍정민은 "내년을 예측하기가 참 어렵다. 작년과 올해 상금 순위 편차가 크다. 어떤 것이 내 실력인지 잘 모르겠고, 내년에는 올해 성적이 내 성적이라고 증명해야 할 거 같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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