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의 고충 "개념 연예인… 진짜 숨 막혀 죽겠다"

김진석 기자 2025. 11. 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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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문세윤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개념 연예인으로 살아가기 쉽지 않다.

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충청북도 단양과 제천으로 가을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이 팀명을 정하는 가운데 딘딘은 "나는 겸손 코어를 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이미지 관리 엄청 하네"라고 말했다.

딘딘은 "진짜 미칠 것 같다. 얼마 전에 미국에 다녀와서 정말 너무 피곤했는데 같이 프로그램을 한 PD님이 '너무 피곤하겠다. 미국에서 와서 또 바로 방송 촬영해야 하니까 연예인은 힘들 것 같다'고 하는 거다"라며 "'이건 변화구다. 바로 받으면 안 된다' 싶어서 '연예인만 힘든 거 아니죠. 다 힘들죠'라고 했더니 '역시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는 거다. 변화구가 맞았다. 진짜 숨 막혀 죽겠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8월 딘딘은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출연했고 카페 아르바이트생에게 "월 1000만 원씩 찍지 않냐"고 묻는 이준에게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야. 화폐가치에 개념이 없어.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고 이러니깐 정신이 나가서"라고 지적하며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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