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레전드’ 최철순, 라스트 댄스 10번째 우승으로 장식! “난 복이 많은 선수...행복한 마무리였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전주월드컵경기장 노찬혁 기자] ‘리빙레전드’ 최철순이 전북 현대와 아름다운 작별을 택했다.
전북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3-1로 제압했다.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홈 팬들 앞에서 통산 10번째 별을 품었다.
경기 후 전북은 화려한 조명과 카드섹션, 이벤트로 10번째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 속에서 최철순은 다시 한번 녹색 유니폼의 자부심을 보여줬다. 그는 “10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쁘다. 선수, 코칭스태프, 구단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결과다. 구단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고, 팬들과 가족 모두가 즐기는 진짜 축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최철순은 홈 팬들 앞에서 선발로 출전해 ‘대관식’의 주인공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최철순은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지 못하면 다시 기회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운동장에 나가면 내 모습을 다 보여드려야 한다. 기회를 주셔서 감독님께 감사하다. 좋은 선수들이 많아 경쟁도 치열했지만, 그 경쟁 속에서 뛰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전북의 10회 우승을 모두 함께한 최철순은 명실상부 팀의 최고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자연스레 그의 뒤를 이을 '제2의 최철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우는 직접 '제2의 최철순'을 목표로 삼았을 정도다.
전북의 10회 우승 모두를 함께한 최철순은 명실상부 ‘전북의 상징’으로 불린다.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제2의 최철순’을 찾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제2의 최철순은 반드시 나와야 한다. 기록으로는 송범근이 가장 가깝고, (홍)정호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강상윤도 해외 이적이 없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시즌을 우승으로 마친 그는 “복이 많은 선수였다.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감독님과 구단이 내게 기회를 줬기 때문에 행복한 축구선수로 남아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제 최철순은 ‘화룡점정’을 꿈꾼다. 전북은 내달 광주FC와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른다. 그는 “지금도 전투 모드다. 나는 경쟁하고 경기에 뛰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광주전에서 지면 팬들도 실망하고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이긴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K리그1 38라운드 홈경기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그는 “그날 미친 듯이 뛰겠다. 축구가 아직 너무 좋다. 운동장에서 기회만 된다면 더 달리고, 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철순은 “내년 시즌에 대해선 아직 정하지 않았다. 감독님이 좋은 방향으로 고민해주고 있어 좋은 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은퇴 번복도 잠시 고민했지만, 지금은 일단 은퇴를 선택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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