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가격 무너졌다는데요?”...연말 역대급 할인 시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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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미국발 자동차 관세 폭탄이 겹치면서 수입차 시장이 급속히 식고 있다.
수입차 판매자들은 통상 완성차가 한국에 들어오기 1년~1년6개월 전에 본국에 발주를 넣는다.
다만 수입차 판매자들이 최근 신규 발주를 줄이고 있어 내년 중반 이후엔 공급이 다시 꺾일 가능성이 크다.
올해 말 할인 경쟁 이후엔 오히려 수입차 가격이 반등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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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급증하며 가격 하락 부추겨
내년 이후엔 시세 다시 상승할 수도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 수입차 시세가 여느 때보다 떨어지고 있다. 수입차 판매자들은 통상 완성차가 한국에 들어오기 1년~1년6개월 전에 본국에 발주를 넣는다. 발주 시점이던 지난해 초·중반 이후 경기 둔화세가 지속됐고 그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집권으로 인한 관세정책 불확실성 역시 커졌다.
신차는 브랜드별 할인율이 각각 제공돼 평균적인 가격 통계는 공개되지 않지만 중고차 시세 흐름을 통해 신차 가격 내림세 역시 추정할 수 있다. 통상 신차와 중고차 가격은 같은 시장 심리에 영향을 받아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 따르면 11월 수입차 평균 시세는 10월 대비 1.21% 하락했다. 특히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4.82% 떨어졌고,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등 인기 모델도 각각 1% 이상 하락했다.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도 감소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규 수입차 등록 대수는 2만4064대로 9월(3만2834대) 대비 26.7% 줄었다.
연식이 바뀌면 신모델이 출시되는 만큼 차량 재고를 장기간 보유하기 어려운 업종 특성도 수입차 할인을 부추기고 있다. 무이자 금융, 보증 연장 등 프로모션도 제각각이다. 다만 수입차 판매자들이 최근 신규 발주를 줄이고 있어 내년 중반 이후엔 공급이 다시 꺾일 가능성이 크다. 올해 말 할인 경쟁 이후엔 오히려 수입차 가격이 반등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보통 신차 대기 수요가 늘어나는데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며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으면 지금이 최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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