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무너졌다"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 옛 동료 디크마이어, 딸의 암 투병 소식에 눈물… 함부르크의 따뜻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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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항암 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 동료 데니스 디크마이어가 주변의 따뜻한 온정에 눈물을 흘렸다.
<슈피겔> 을 비롯한 다수의 독일 매체들에 따르면, 함부르크는 지난 8일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투병 중인 디크마이어의 14세 딸 델라니를 위한 모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슈피겔>
디크마이어는 손흥민과 함께 함부르크에서 세 시즌을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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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딸의 항암 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 동료 데니스 디크마이어가 주변의 따뜻한 온정에 눈물을 흘렸다.
<슈피겔>을 비롯한 다수의 독일 매체들에 따르면, 함부르크는 지난 8일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투병 중인 디크마이어의 14세 딸 델라니를 위한 모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함부르크는 구단 관계자와 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모금액을 전달했으며,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했다. 또한 메인 스폰서 한스 메르쿠어와 암 환자 지원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함부르크 선수들은 '우리는 암을 이겨낼 수 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디크마이어는 "1년 전만 해도 우리의 삶은 평범했다. 그런데 올해 1월 갑자기 세상이 무너져 내렸다"라며 "이 일이 우리 가족에게 어떤 의미인지 표현할 방법이 없다. 내 딸은 놀라운 아이이고, 매일 온 힘을 다해 싸우고 있다. 이 상황을 이겨내려는 우리 딸의 태도에 존경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디크마이어는 손흥민과 함께 함부르크에서 세 시즌을 함께 뛰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교한 크로스로 손흥민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기록했으며, 2012-2013시즌 말 호펜하임전에서는 디크마이어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더로 마무리해 골로 연결하기도 했다. 디크마이어는 SV 잔트하우젠 소속으로 활약한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데니스 디크마이어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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