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닷컴통신] 10억 이상 받는 외국선수, 워니-마레이 말고 또 있다?

정지욱 2025. 11. 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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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외국선수 영입에 따른 각 팀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KBL은 외국선수 연봉을 2명 합계 100만 달러, 1인의 최고 7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시즌 외국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DB로서는 일단 성공적인 베팅이었다고 할 수 있다.

14경기에서 평균 15분 25초만 뛰고도 12.8점 6.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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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외국선수 영입에 따른 각 팀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시즌에는 오랜기간 리그를 주름잡아 온 자밀 워니, 아셈 마레이를 보유한 서울 SK와 창원 LG가 강세를 드러냈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판도가 바뀌었다.

숀 롱(KCC), 앤드류 니콜슨(삼성) 등은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높이고 있으며 새 얼굴인 헨리 엘런슨(DB), 네이던 나이트(소노)도 눈에 띄는 활약으로 경력자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그렇다면 올 시즌 프로농구를 주름잡고 있는 외국선수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KBL은 외국선수 연봉을 2명 합계 100만 달러, 1인의 최고 7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로 제한하고 있다.

최고액인 70만 달러는 받는 선수는 모두 3명이다. 2명은 예상대로 지난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워니와 마레이다. 인센티브 없이 70만 달러를 풀로 받는다.
▲워니, 마레이와 함께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엘런슨/사진=유용우 기자

다른 1명은 새 얼굴 엘런슨이다. NBA 경력자이자 G리그 최고의 스코어러를 영입하기 위해 DB는 기꺼이 최고액을 베팅했다.

 

엘렌슨은 정규시즌 12경기 평균 22.8점(2위)10.6리바운드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시즌 외국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DB로서는 일단 성공적인 베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들 다음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나이트다. 67만 달러에 소노와 계약했다.

 

4명을 제외하면 1옵션 선수들은 대부분 60만 달러 선이다. 롱이 63만 3000달러, 니콜슨 60만1000달러(보수 57만2000달러/인센티브 2만9000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정관장), 레이션 해먼즈(현대모비스), 망곡 마티앙(퇴출) 모두 60만 달러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마티앙과 6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당시에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시장가에 비해 너무 높은 금액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우려대로 마티앙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퇴출됐고 가스공사는 개막 이후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마티앙을 대신해 영입한 닉 퍼킨스의 연봉은 44만 달러다.

▲'가성비 끝내주는' 칸터 / 사진=유용우 기자 

2옵션 선수들은 1옵션의 남은 금액을 활용한 계약이라고 보면 된다. 2옵션 중 가장 높은 연봉은 삼성의 케렘 칸터(38만1000달러)다. 계약 당시만 해도 2옵션 선수로서는 높은 급여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혜자계약'이다.

14경기에서 평균 15분 25초만 뛰고도 12.8점 6.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득점 순위 20위 이내에서 평균 20분 미만을 뛰는 선수는 칸터가 유일하다.

가장 낮은 연봉은 당연히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의 2옵션들이다. 대릴 먼로(SK), 마이클 에릭(LG), 에삼 무스타파(DB)가 30만 달러다.

KT는 10개 팀 중 유일하게 2명(아이제아 힉스, 데릭 윌리엄스)의 급여(각각 50만 달러)를 똑같이 지급하고 있다.

 

사진=점프볼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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