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10번째 슈퍼블루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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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마라톤'이 10번째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양석 SOK 회장은 "슈퍼블루마라톤이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통합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자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대회의 경험이 참가자들의 삶 속에서 작은 배려와 존중, 열린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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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관심’ 상징 파란색 신발끈 묶어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와 롯데가 공동 주최하는 슈퍼블루마라톤이 8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슈퍼블루마라톤에는 8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코스는 긴 거리를 달리는 게 부담스러운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를 위한 슈퍼블루 걷기(1.6km)와 장애인 참가자들이 쾌적하게 달릴 수 있도록 월드컵로 양방향을 개방한 채 치러진 슈퍼블루 5km, 비장애인과 장애인 참가자들이 함께 달린 5km와 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뇌병변장애가 있는 김지우 미술작가는 휠체어를 타고 시각장애인 인플루언서 허우령 씨와 슈퍼블루 5km 코스를 함께 달렸다.
슈퍼블루마라톤은 2015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국내 최초의 마라톤 대회로 출발한 이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년간 이 대회 누적 참가자 수는 약 8만 명에 달한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달리도록 권장한다. 파란색 운동화 끈은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 의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상징한다.
정양석 SOK 회장은 “슈퍼블루마라톤이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통합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자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대회의 경험이 참가자들의 삶 속에서 작은 배려와 존중, 열린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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