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번에도 사우디 프로리그 옹호해…“스페인 라리가보다 골넣기 어려운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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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의 사우디아라비아 예찬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축구매체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근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수준이 과소평가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이번엔 사우디 프로리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보다 골을 넣기 어렵다는 얘기를 보탰다.
그러나 사우디가 라리가보다 골을 넣기 빡빡하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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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매체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근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수준이 과소평가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를 향한 존중을 보여달라는 말도 더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2022년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알나스르(사우디)에 입단했다. 맨유를 떠나던 당시 모건과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구단을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사우디 이적 후엔 모건과 인터뷰를 가지며 줄곧 ‘사우디 예찬’을 이어왔다. 올해 5월에도 “사우디 프로리그는 세계 5대리그 수준이다. 사우디 축구는 그동안 수준이 높아졌다. 이곳에서 축구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나아가 이번엔 사우디 프로리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보다 골을 넣기 어렵다는 얘기를 보탰다. 호날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으로 2009~2010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 등을 통틀어 438경기에 출전해 450골을 터트렸다. 이 중 라리가에선 292경기에 나서 311골을 넣으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세계축구를 양분했다.
호날두는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지난 2년 10개월동안 사우디에서도 116경기에서 103골을 기록했다. 전성기라 지난 현재도 그의 기량이 통할 정도면 사우디의 수준이 라리가만 못해보인다. 그러나 사우디가 라리가보다 골을 넣기 빡빡하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에선 영상 기온 40도에서 뛰어야 한다. 다른 선수들에게 의견을 물어봐도 좋다. 나는 사우디에서 골을 넣는게 라리가보다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사우디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프랑스 리그앙보다도 수준이 높다. 사실 리그앙은 파리 생제르맹(PSG)만 있는 리그 아닌가”라고 얘기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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