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보다 과정" 김연경, 세터 이진의 약속 플레이 안되자 '불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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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감독이 약속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자 세터 이진을 불러 분노했다.
9일 방영된 MBC '신인 감독 김연경' 7회에서는 원더독스팀과 수원특례시청의 경기가 공개됐다.
경기 전 김연경은 상대팀의 팁이 올 때는 1번 자리가 수비를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때 이진이 자리를 잡지 못했다.
김연경은 "뭐 보라고 했냐. 지금 (범실이) 몇 개냐. 하이볼 어떻게 하라 그랬냐"며 이진에게 약속된 플레이에 대해 확인 사살을 하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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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감독이 약속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자 세터 이진을 불러 분노했다.
9일 방영된 MBC '신인 감독 김연경' 7회에서는 원더독스팀과 수원특례시청의 경기가 공개됐다.
원더독스는 인쿠시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1세트와 2세트를 따냈다.
이어 3세트 19:12로 앞선 상황 김연경은 기세가 오른 타이밍에 맞춰 아포짓 스파이커 윤영인과 세터 이진을 넣었다.
이때 김연경은 이진에게 중앙 공격을 지시했다. 이미 1, 2세트에서 레프트 공격으로 인쿠시를 많이 활용한 만큼 3세트에서는 미들, 라이트 공격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진은 김연경의 지시를 수행하지 못했고 공을 레프트로 올렸다. 이때 상대팀도 원더독스의 공격을 미리 읽고 블로킹을 선점하며 점수를 따냈다.

이진의 실수는 계속됐다.
경기 전 김연경은 상대팀의 팁이 올 때는 1번 자리가 수비를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때 이진이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김연경은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김연경은 "뭐 보라고 했냐. 지금 (범실이) 몇 개냐. 하이볼 어떻게 하라 그랬냐"며 이진에게 약속된 플레이에 대해 확인 사살을 하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실제 김연경은 득점하더라도 약속된 플레이가 아니라면 선수들에게 화를 냈고 포인트보다 경기 과정을 더 강조해왔다.
이호근 캐스터는 "김연경 감독은 연습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아주 철저하다"고 설명했고 이숙자 해설 위원도 "포인트가 나도 지켜지지 않은 플레이가 있다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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