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 이후 찾아온 기쁨... '김건오 환상 프리킥' 안산, 수원과 1-1 비기며 '탈꼴찌 희망' 살려냈다

임기환 기자 2025. 11. 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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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탈꼴찌까지는 단 한 계단만이 남았다.

K리그2(2부) 최하위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과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값진 승점을 획득했다.

14위 안산과 13위 충북청주와의 승점 차는 이제 단 1점에 불과하다.

안산은 올 시즌 수원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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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제 탈꼴찌까지는 단 한 계단만이 남았다.

K리그2(2부) 최하위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과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값진 승점을 획득했다.

홍성요 감독대행이 이끄는 안산은 9일(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1분만에 파울리뇨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김건오의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14위 안산과 13위 충북청주와의 승점 차는 이제 단 1점에 불과하다.

안산은 이날 K리그 통산 200경기를 달성한 조지훈을 중심으로 장민준, 정용희를 수비 라인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류승완, 김건오, 손준석, 송태성이 나섰고 김우빈, 서명식, 강수일이 공격을 이끌었다. 골문은 조성훈이 지켰다.

양 팀이 한 번씩 슈팅을 주고받으며 시작된 경기는 전반 11분 수원의 파울리뇨에게 실점하며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른 시점에 나온 실점으로 위기를 맞은 안산은 수비 전열을 가다듬은 뒤 수원의 공격을 버텨냈고 손준석과 김건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26분, 안산은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골키퍼 조성훈이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와의 충돌로 인해 땅으로 떨어지며 큰 충격을 받은 것이다. 경미한 뇌진탕 증세를 보인 조성훈은 전반 37분에 결국 그라운드를 나왔고, 김종혁이 데뷔전을 치르며 골문을 지켰다.

전반 추가시간, 마침내 김건오의 발끝이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김건오가 골문 왼쪽 상단 구석을 향해 날카롭고 빠른 킥으로 그물을 흔든 것이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수일과 양세영이 교체됐다. 이어 후반 19분 사라이바를, 38분에는 에두와 박형우, 라파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안산은 올 시즌 수원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던 안산은 이번 경기 귀중한 승점을 따내면서 하위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간다.

한편, 같은 시각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패한 13위 충북청주FC는 승점 28점에 머물렀다. 승점 27점을 기록 중인 안산은 오는 23일(일) 오후 2시, 서울 이랜드FC와의 원정에서 순위 반등을 노린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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