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정청래, 기자회견 대신 유기견 봉사

김여진 2025. 11.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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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취임 100일을 맞은 정청래(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 청산'과 주요 '개혁과제' 속도전에 이어 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정책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취임 후 내란 청산 이슈와 사법·언론 개혁 등 주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아 온 정청래 대표 체제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로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전략 마련이 꼽히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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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취임 100일을 맞은 정청래(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 청산’과 주요 ‘개혁과제’ 속도전에 이어 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정책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취임 후 내란 청산 이슈와 사법·언론 개혁 등 주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아 온 정청래 대표 체제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로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전략 마련이 꼽히면서다.

특히 강원을 포함해 지난 선거에서 패배한 지역에서의 뒤집기 등을 위해 민생 중심 정책을 중심으로 한 중도층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취임 100일이 된 9일에도 정국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내는 대신 현장 행보에 집중했다. 경기 용인소방서 백암119 안전센터와 같은 지역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을 찾아 봉사했다.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도 “99일이든, 100일이든, 101일이든 무슨 의미는 없다고 본다”며 “100일 기자회견 등의 관례에 따르기보다는 일을 하러 왔다. 너무 많은 (현안에 대해) 물어보지 마시라”고 예민한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기도 했다.

이같은 행보에 대해 현직 대통령의 형사 재판을 중단하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추진 등에서 엇박자 논란이 불거지자 몸을 낮춘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지난 7일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 대표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없다는 점을 공지하면서 “지금은 ‘대통령님의 시간’으로 국정을 뒷받침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었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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