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KBL 프로그램 촬영을? 주목 받는 ‘1순위 유력 후보’ 문유현, 그가 수원에 방문한 이유는?

수원/조영두 2025. 11. 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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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유력 후보 문유현이 KBL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수원을 찾았다.

문유현은 KBL 주관 방송사 tvN SPORTS에서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방송하는 'KBL COUNT DOWN' 촬영을 위해 수원을 방문했다.

촬영 후 만난 문유현은 "KBL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수원에 왔다. 마침 일정이 없었는데 나에게 연락을 주셨다. 이런 기회를 쉽게 누리지 못하지 않나. 이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촬영을 해보겠나 싶어 흔쾌히 수락했다"며 수원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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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1순위 유력 후보 문유현이 KBL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수원을 찾았다.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고양 소노의 2라운드 맞대결. 1층 관중석에 낯익은 얼굴이 앉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고려대 3학년 문유현이 그 주인공.

문유현은 KBL 주관 방송사 tvN SPORTS에서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방송하는 ‘KBL COUNT DOWN’ 촬영을 위해 수원을 방문했다. ‘KBL COUNT DOWN’은 1라운드가 끝난 후 첫 방송에서 ‘크:블로그’라는 제목으로 심판들의 하루를 담아 호평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문유현을 비롯해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이들의 모습을 방영할 예정이다.

KT에는 문유현의 친형 문정현이 뛰고 있다. 문유현은 경기 내내 형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봤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문정현과 만나 짧게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2라운드 종료일인 다음달 6일 ‘KBL COUNT DOWN’에서 공개된다.

촬영 후 만난 문유현은 “KBL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수원에 왔다. 마침 일정이 없었는데 나에게 연락을 주셨다. 이런 기회를 쉽게 누리지 못하지 않나. 이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촬영을 해보겠나 싶어 흔쾌히 수락했다”며 수원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형 경기는 가끔 엄마와 보러 온다. 이제는 상대팀으로 만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력분석을 하면서 본 것 같다(웃음). 형이 잘했으면 하는 마음 반, 전력분석를 해야 된다는 마음 반이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문유현은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공격력, 수비력, 경기 운영 능력 등 가드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이미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력도 있다. 이변이 없는 이상 1순위의 영예를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 이번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은 안양 정관장이 손에 넣었다. 드래프트 지명식은 오는 14일에 열린다.

“요즘 잠을 잘 못 잔다. 잠이 안 오더라. 아직 어느 팀에 갈지 정해진 게 아니니까. 나와 잘 맞는 팀, 내가 가서 잘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프로에 가면 외국선수가 있는데 기분도 맞춰주고 시너지 효과가 나야 한다. 잘 살려줄 자신은 있다. 외국선수와 조화는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문유현의 말이다.

한편, 문유현의 현재 소속팀 고려대는 오는 12일 홈에서 2025 KUSF U-리그 챔피언결정전 성균관대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은 문유현이 고려대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다. 이별을 앞두고 있기에 반드시 우승 후 프로로 향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문유현은 “꼭 우승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 나와 함께 드래프트에 나오는 (강)성욱이가 성균관대에 있지 않나. 성욱이에게 질 수 없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할 거고, 내가 더 잘할 거다.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에게 우승이라는 마지막 선물을 안겨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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