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월즈 최초 '쓰리핏' 달성...KT 꺾고 소환사의 컵

조혜원 2025. 11. 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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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T1, 월즈 최초 '쓰리핏' 달성...KT 꺾고 소환사의 컵

왼쪽부터 김정균 감독,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월드 챔피언 T1이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쓰리핏)을 달성했습니다. T1은 9일 중국 청두 둥안호 스포츠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월즈 결승에서 KT 롤스터를 3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세트에서 T1은 KT의 초반 공세를 버틴 뒤 중반 역습으로 선취점을 가져갔습니다. 2·3세트는 KT가 강한 라인 주도권과 초반 압박으로 승리하며 T1을 매치 포인트까지 몰았습니다. 그러나 T1은 4세트에서 오브젝트 장악력을 앞세워 균형을 맞춘 뒤, 최종 5세트에서 탑 라인 격차를 바탕으로 중후반 한타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T1은 2023·2024·2025년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월즈 통산 6회 우승 기록을 세우며 LoL e스포츠 역사에 또 한 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T1은 결승 무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운영과 교전 집중력을 증명하며, '왕조'의 위상을 굳혔습니다. 팀은 올 시즌 내내 다전제 적응력과 후반 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결승에서도 이를 재현해 끝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라이엇게임즈)

조혜원 취재 기자 | chw@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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