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으로 복귀한 전성현, 첫 3점슛 넣다

울산/이재범 2025. 11. 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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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이 이적 후 첫 3점슛을 성공했다.

전성현은 1분 15초를 남기고 SK와 경기까지 포함해 5번째 3점슛 시도 만에 이적 후 첫 3점슛 손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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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전성현이 이적 후 첫 3점슛을 성공했다.

9일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난 7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복귀해 5분 16초 출전한 전성현을 언급하자 “오브라이언트가 상대 외국선수를 제압하면서 패스를 내주는 경우가 드물다. 스크린 플레이를 잘 하고, 움직임이 좋은 선수들과 같이 (전성현이) 뛰는 운영의 조합도 생각하면서 투입해야 한다”며 “(정상 컨디션을 찾기까지는)3라운드 중반 이후까지 가야 한다. 부상 부위도, 나이도 있다. 골절은 뼈가 붙어서 예전으로 돌아가지만, 연골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움직임이 예전과는 다를 수 있다. 그것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전성현이 정상 컨디션을 찾았을 때 기대하는 부분을 묻자 유도훈 감독은 “스페이싱이다”라며 “전성현을 막으려면 수비를 하는 선수가 붙고, 수비가 몰린다. 그럼 가드 라인과 외국선수의 활동폭을 넓힐 수 있다. 성현이를 움직이게 하면서 스페이싱을 넓게 가져간다.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기대한다”고 답했다.

전성현은 2쿼터 시작과 함께 렌즈 아반도 대신 코트를 밟았다.

박정웅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지만, 3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한 뒤 2쿼터 막판 벤치로 들어갔다.

전성현이 다시 코트에 나선 건 71-46으로 크게 앞선 4쿼터 막판이었다.

전성현은 1분 15초를 남기고 SK와 경기까지 포함해 5번째 3점슛 시도 만에 이적 후 첫 3점슛 손맛을 봤다. 한 번 더 시도한 3점슛을 림을 외면했다. 이날 3점슛 5개 중 1개를 성공했다.

경기 감각을 찾고 있는 걸 감안할 때 창원 LG에서 정관장으로 돌아온 뒤 첫 3점슛을 넣었다는 게 의미 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전성현이 첫 3점슛을 성공했다고 하자 “당장 좋은 코트 밸런스를 잡기 어렵다. 지속적으로 코트에 들락날락해야 한다. 평생 농구를 했어도 머리로 기억하는 게 있지만, 몸이 기억하는 것도 있다. 그 부분에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반도의 체력 안배를 할 때 활용해야 한다. 수비형과 공격형이 나갈 때, 오프 시즌부터 준비한 게 아니어서 하나하나 맞춰가야 한다”고 했다.

정관장은 9승 4패로 단독 1위다. 전성현이 컨디션을 찾는다면 정관장이 1위를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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