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시장 개막…강백호 MLB 도전, 박찬호는 조기 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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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며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총 21명이 FA 자격을 얻었고, 이번 겨울의 최대 관심사는 강백호(kt wiz)와 박찬호(KIA 타이거즈)다.
KIA는 박찬호를 비롯해 조상우, 양현종, 최형우 등 내부 FA 전원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1시즌 종료 후 4+2년, 최대 115억 원에 LG와 계약했지만 일부 옵션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에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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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9일 FA 승인 명단을 발표했다. 강백호, 박찬호, 조상우(KIA), 김태훈(삼성), 최원준(NC), 최원준(두산) 등이 A등급으로 분류됐다. A등급 선수 영입 시에는 보상선수 1명(보호선수 20명 외)과 전년도 연봉의 200% 또는 300%를 지급해야 한다.
박해민(LG), 장성우(kt), 김범수(한화), 이승현(삼성), 이준영(KIA), 이영하, 조수행(두산) 등은 B등급으로, 보상선수 1명과 연봉 100% 또는 200%가 보상 기준이다. 김현수(LG), 손아섭(한화), 강민호(삼성), 황재균(kt), 양현종, 한승택, 최형우(KIA)는 C등급으로, 보상선수 없이 연봉의 150%가 보상금으로 책정된다.
FA 선수는 해외 구단을 포함해 모든 팀과 협상할 수 있으며, 각 구단은 최대 세 명의 외부 FA를 영입할 수 있다.
이번 시장의 핵심은 강백호다. 그는 국내 구단뿐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달 중순 미국으로 건너가 스카우트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협상은 장기전이 될 전망이다.
박찬호는 반대로 조기 계약 가능성이 있다. KIA 잔류가 유력하지만, 내야 보강이 시급한 롯데와 kt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KIA는 박찬호를 비롯해 조상우, 양현종, 최형우 등 내부 FA 전원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MVP 출신 김현수의 거취도 관심을 끈다. 2021시즌 종료 후 4+2년, 최대 115억 원에 LG와 계약했지만 일부 옵션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에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올 시즌 타율 0.298, 12홈런, 90타점을 기록한 그는 LG와 친정팀 두산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고 있다.
B등급의 박해민과 좌완 강속구 투수 김범수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힌다.
이번 FA 시장은 경쟁균형세(샐러리캡) 조정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상한이 높아지고 프랜차이즈 선수의 연봉이 절반만 계산되면서 구단의 지출 여력이 커졌다. 또한 2027년부터 보수 총액 하한선이 도입돼, 키움이 적극적인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FA 시장에서는 개장 첫날 우규민(kt)과 최정(SSG)이 잔류 계약을 체결했고, 한화의 심우준이 다음 날 1호 이적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그보다 더 치열한 ‘겨울 이적전’이 예상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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