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가는 MVP의 시계’ 3연승과 S-더비 승리 이끈 안영준 "현재 몸 상태는 70%"

잠실/김동환 2025. 11. 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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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했다."

안영준(30,196cm)이 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팀 승리(75-67)를 이끌었다.

시즌 첫 S-더비에서 패배했던 SK는 안영준의 활약으로 설욕했다.

안영준에게 부상 복귀 이후 2번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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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동환 인터넷기자] “부상으로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했다.”

안영준(30,196cm)이 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팀 승리(75-67)를 이끌었다. 안영준은 15점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시즌 첫 S-더비에서 패배했던 SK는 안영준의 활약으로 설욕했다.

안영준은 1쿼터 첫 공격부터 3점슛을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빠른 돌파로 득점과 함께 파울을 이끌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시켰고, 3점슛을 1개 더 추가하며 1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었다. 2쿼터에도 3점슛과 속공 득점으로 5점을 추가, 전반에 총 14점을 기록했다.

안영준의 활약은 수비에서도 이어졌다.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2쿼터부터 매 쿼터 스틸을 1개씩 추가하며 총 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안영준은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해서 기분이 좋다. 감독님이 경기 전부터 동기부여를 많이 해주셨다. 선수들이 초반부터 잘 집중해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고, 덕분에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영준에게 부상 복귀 이후 2번째 경기였다. 복귀전이었던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도 21점을 기록했고 삼성을 상대로도 15점을 기록했다. 2경기 평균 18점을 기록하는 등 부상 여파를 느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영준은 “현재 몸상태는 70% 정도인 것 같다. 통증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수비적인 부분은 실수가 많이 줄었는데,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직 맞춰갈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본인의 몸 상태와 경기력에 대해 밝혔다.

끝으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팀원들과 팬들에게 죄송했다. 고액 연봉자이기도 하고 부주장을 맡고 있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했다. 그동안 도움을 주지 못했던 만큼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재활을 열심히 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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