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웰 수요 급증" 엔비디아, TSMC에 추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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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방한 당시 한국에 26만개의 그래픽구동장치(GPU) 공급을 약속한 미국 엔비디아가 자사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TSMC에 반도체 웨이퍼를 추가 주문했다.
동시에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의 또 다른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한국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게서 최신 샘플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생산 확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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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이닉스 메모리 샘플 받아"

외신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8일 대만에서 열린 TSMC 연례 체육대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얇은 실리콘 원판인 웨이퍼는 반도체의 기판 역할을 하는 핵심 원재료다. 현재 TSMC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GPU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황 CEO는 자사 최신 AI 반도체 아키텍처인 '블랙웰'을 적용한 GPU의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면서 TSMC에서 구매하는 웨이퍼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저자 TSMC 회장은 구체적인 수량을 밝히지 않았지만 황 CEO가 웨이퍼를 추가 주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CEO는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서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 샘플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AI 학습과 가동에 주로 쓰이는 이른바 'AI 반도체'로 불리는 제품들은 정보 처리 목적의 GPU에 정보 저장용 반도체인 메모리 반도체, 그 중에서도 최신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여러 개 연결하여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시장에서 AI GPU와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가 부족하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황 CEO는 메모리 공급 부족을 염려하느냐는 질문에 즉답은 피한 채 메모리 반도체 3사가 엔비디아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대거 확충했다고만 답했다.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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