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워니 32P 12R·안영준 15P’ SK, 삼성에 1라운드 패배 설욕
김성욱 2025. 11. 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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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복수에 성공했다.
SK는 1라운드 S더비에서 자밀 워니(198cm, C)와 안영준(195cm, F)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러나 워니가 없는 구간에서 SK의 공격은 빽빽했다.
결국 SK는 경기 종료 6분 50초를 남기고 워니를 재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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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복수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5–67로 꺾었다. 1라운드 S더비 패배를 되갚는 데 성공했다.
워니(32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안영준(15점 1리바운드 3스틸 2디플렉션)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 둘은 팀 득점의 절반을 넘게 책임져 승리를 이끌었다.
1Q 서울 SK 31–15 서울 삼성 : 돌아온 안영준과 워니
[SK-삼성 스타팅 라인업]
-SK : 김낙현-최원혁-안영준-최부경-자밀 워니
-삼성 : 한호빈-이관희-저스틴 구탕-이원석-앤드류 니콜슨
[1Q 안영준-워니 주요 기록]
-안영준 : 6분 30초, 9점(3점슛 : 2/3) 1어시스트
-자밀 워니 : 7분 17초, 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SK는 1라운드 S더비에서 자밀 워니(198cm, C)와 안영준(195cm, F)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하지만 이날은 두 선수 모두 코트를 밟았다. 안영준이 3점포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워니도 턴어라운드 점퍼와 컷인 득점으로 가세했다. 이어 안영준은 돌파와 추가 자유투로 득점을 더했고, 다시 외곽포를 꽂았다.
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은 삼성의 외곽슛을 경계했다. SK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에 3점포를 허용했고, 연이은 실점으로 3점 차(15-12)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낙현(184cm, G)과 최부경(200cm, F)이 내외곽에서 득점으로 응수했다.
SK는 오세근(200cm, F)의 3점포에 힘입어 달아났다. 또한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알빈 톨렌티노(196cm, F)는 점퍼와 추가 자유투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1쿼터 종료 약 1초 전, 오세근이 다시 3점포를 터뜨리면서 더블스코어(31-15)를 만들었다.
2Q 서울 SK 45–28 서울 삼성 : ‘팔방미인’ 워니
SK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턴오버가 실점으로 이어졌고, 연거푸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그 결과 한 자릿수 차(25-33)로 쫓겼다. 그러나 SK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집중력을 높였다. 워니가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내 안영준의 3점포로 연결됐다.
워니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과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공수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페인트존에서 마무리는 다소 아쉬웠지만, 다재다능함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SK가 더 달아난 채 전반을 마쳤다.

3Q 서울 SK 56–45 서울 삼성 : 나 홀로 워니
[3Q SK 득점 주요 기록]
-SK 3쿼터 득점 : 11점
-워니 : 7분 17초, 10점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워니가 부상 이후 플로터 연습도 많이 하고, 예전의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오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워니는 3쿼터에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돌파 후 플로터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은 전 감독의 말처럼 과거의 워니를 떠올렸다.
워니는 수비에서도 부지런한 백코트로 상대의 속공을 차단했다. 그러나 SK는 달아나지 못했다. 워니의 10득점을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전무했다. 반면, 니콜슨에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10점 차(55-45)로 추격당했다.
4Q 서울 SK 75–67 서울 삼성 : SK의 복수 성공
톨렌티노가 외곽포와 스틸 후 돌파로 연속 5점을 더했다. 동시에 삼성의 작전타임을 소진시켰다. 그러나 워니가 없는 구간에서 SK의 공격은 빽빽했다. 24초 바이얼레이션과 무리한 슛 시도로 공격권을 날렸다.
결국 SK는 경기 종료 6분 50초를 남기고 워니를 재투입했다. 그러나 9점 차(63-54) 추격을 허용했다. 워니가 맞불을 놨지만, 삼성도 외곽포로 반격했다.
SK는 자신의 장점을 살렸다. 안영준이 스틸 이후 빠르게 속공을 전개했고, 워니가 마무리했다. 점수 차가 다시 두 자릿수 차(68-57)로 벌어졌다.
삼성도 이원석(207cm, F)과 니콜슨을 앞세워 끝까지 따라왔다. 그러나 안영준의 노룩패스를 이어받은 워니가 골 밑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이원석을 5파울로 코트에서 내보냈다. 이후 SK는 최원혁(183cm, G)의 자유투 득점으로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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