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뒷담화' 들은 메시, 멀티골+400호 도움+평점 10점 폭발 'GOAT 증명'…인터 마이애미, MLS컵 8강 진출

조용운 기자 2025. 11. 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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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축구의 신'이 폭발했다.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또 한 번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흔들었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SC와의 2025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의 중심을 잡았다.

8강부터는 단판 승부로 전개돼 메시가 한 번만 더 미친 활약을 선보이면 바로 콘퍼런스 결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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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는 꿈의 결승을 그린다. 동부의 메시와 서부의 손흥민이 MLS컵 최종 우승 결정전에서 맞붙는 시나리오다. 리그 사무국 입장에서는 이보다 완벽한 흥행 대진은 없다. 손흥민과 메시 모두 8강에 오르면서 MLS 전체가 기다리는 충돌이 다가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진짜 '축구의 신'이 폭발했다.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또 한 번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흔들었다. 탈락 위기의 팀을 원맨쇼로 구해낸 동시에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쌓아 올렸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SC와의 2025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의 중심을 잡았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합계 2승 1패로 앞서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전반 10분 메시가 상대 빌드업을 끊어 단독 돌파 후 왼발로 꽂아 넣은 골로 경기 흐름을 송두리째 가져왔다. 전반 막판에는 특유의 침착함으로 추가 득점을 올려 일찌감치 동부 콘퍼런스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에는 타데오 아옌데의 쐐기골까지 만들어주며 공격 전부를 틀어쥐었다.

유럽축구 통계업체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만점인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기대득점은 1골도 되지 않았지만, 메시의 결정력은 데이터 해석을 무색하게 했다. 패스 성공률은 90%를 넘었고, 4차례 키패스와 1번의 결정적 찬스 창출로 어시스트를 기록해 마이애미가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는 데 핵심이었다. 상대는 메시에게 7번의 파울을 범하며 버티기 급급했다.

▲ MLS는 꿈의 결승을 그린다. 동부의 메시와 서부의 손흥민이 MLS컵 최종 우승 결정전에서 맞붙는 시나리오다. 리그 사무국 입장에서는 이보다 완벽한 흥행 대진은 없다. 손흥민과 메시 모두 8강에 오르면서 MLS 전체가 기다리는 충돌이 다가오고 있다.

이 경기에서 나온 도움 하나는 메시 커리어의 통산 400번째 어시스트로 기록돼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FC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마이애미에 이르는 클럽 경력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누적한 결과다. 득점과 도움 모두에서 경이로운 수치를 보여주는 선수는 축구 역사에서도 손에 꼽힌다.

벼랑 끝에서 탈출한 마이애미의 다음 상대는 동부지구 2위를 기록한 FC신시내티다. 8강부터는 단판 승부로 전개돼 메시가 한 번만 더 미친 활약을 선보이면 바로 콘퍼런스 결승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자연스레 등장하는 스토리가 있다. 손흥민과 메시라는 꿈의 매치업이다. 서부에서 올라오는 팀 중 가장 강력한 후보인 로스앤젤레스FC(LAFC)도 8강에 진출한 상태. 손흥민과 메시를 앞세운 두 팀은 각 콘퍼런스에서 결승행 1순위로 거론되는 만큼 MLS컵 최종 파이널 무대에서 세계 최고급 스타가 정면 충돌하는 그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도 “올해 MLS컵은 메시의 마이애미와 손흥민의 LAFC가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할 정도다. MLS를 대표하는 두 얼굴이 한 판 승부로 부딪히는 장면은 리그 차원에서도 최상의 시나리오다.

▲ MLS는 꿈의 결승을 그린다. 동부의 메시와 서부의 손흥민이 MLS컵 최종 우승 결정전에서 맞붙는 시나리오다. 리그 사무국 입장에서는 이보다 완벽한 흥행 대진은 없다. 손흥민과 메시 모두 8강에 오르면서 MLS 전체가 기다리는 충돌이 다가오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메시가 또 다른 라이벌에게 조용히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순간이기도 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향한 은근한 평가절하 발언을 쏟아냈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이 특별할 것이 없다는 식의 말부터 월드컵 트로피가 자신을 역대 최고의 선수(GOAT)로 결정하는 데 재단할 기준이 아니라는 주장까지 이어졌다.

스스로를 역대 최고라고 못 박으며 장점 나열을 멈추지 않던 호날두와 달리 메시는 경기장에서 묵묵히 숫자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명확했다. 400도움과 멀티골로 축구의 신 클래스를 증명했다.

▲ MLS는 꿈의 결승을 그린다. 동부의 메시와 서부의 손흥민이 MLS컵 최종 우승 결정전에서 맞붙는 시나리오다. 리그 사무국 입장에서는 이보다 완벽한 흥행 대진은 없다. 손흥민과 메시 모두 8강에 오르면서 MLS 전체가 기다리는 충돌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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