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딤 체코 감독 "한국, 팀적으로 우수해…단합력과 조직력 굉장히 좋아"

신서영 기자 2025. 11. 9.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벨 하딤 체코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2연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하딤 감독이 이끄는 체코는 9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 한국과의 2차전에서 1-11로 크게 졌다.

전날 1차전(0-3)에 이어 이날도 패배한 체코는 한국과 2연전을 연패로 마감했다.

체코는 2026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에 한국과 함께 속해 있는 팀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딤 감독

[고척=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파벨 하딤 체코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2연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하딤 감독이 이끄는 체코는 9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 한국과의 2차전에서 1-11로 크게 졌다.

전날 1차전(0-3)에 이어 이날도 패배한 체코는 한국과 2연전을 연패로 마감했다.

체코는 2026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에 한국과 함께 속해 있는 팀이다. 지난 2023년 WBC에서 중국을 꺾고 WBC 본선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선 3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팀 중 하나다.

경기 후 체코 하딤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가장 먼저 한국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 오늘 결과만큼 과정이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2-1로 꽤 오랜 시간 잘 따라가고 있었고 그 와중에 신인 투수 3명이 등판할 예정이었는데, 그 선수들이 등판해서 빅이닝을 자초했다"며 "격차는 벌어졌지만 그 선수들은 2028 LA 올림픽을 보고 육성하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큰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번 2연전에서 체코 타선은 그전 대회와 달리 빠른 공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딤 감독은 "타격 코치와 대화를 좀 더 해봐야 될 것 같다"고 웃은 뒤 "11월이라 그런 것 같다. 9월 유럽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한 달 넘게 실전을 치르지 못 했다. 비시즌에 경기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빠른 공 대처가 미흡했다. WBC 본선에 가게 되면 훨씬 잘 대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답했다.

상대팀 한국에 대해서는 "팀적으로 굉장히 우수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승리를 위한 조직력과 결과를 내기 위한 열정, 목표를 위해 다가가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팬들과 환경, 그런 팀 전체적인 에너지가 굉장히 좋았다. 젊고 좋은 선수들의 에너지와 태도도 기억에 남는다. 어떤 순간에는 팀을 위해 선수들이 희생하는 모습이 있었다. 이런 걸 보면서 팀으로서 단합력과 조직력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또 하딤 감독은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가 환대해 주셨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딤 감독은 "이렇게 큰 스타디움에서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할 일이 많지 않아서 분위기에서 압박이 됐다. 하지만 그것 자체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WBC에 가서도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