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재테크로 수익 얻었다”

이종욱 기자 2025. 11.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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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여전히 1위…주식·코인·부동산 분산 투자 확산
절반은 근무시간에도 재테크…40대·30대 참여율 높아
▲ 인크루트

주식·코인·부동산 등 재테크 방식이 다양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재테크 방식은 여전히 저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식 등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재테크가 늘어나면서 직장인중 절반가량은 업무중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재테크를 하는 직장인의 60%가 이익을 챙겼다.

9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직장인 회원 38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재테크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응답자의 92.2%가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7.8%는 '여유자금이 없거나 재테크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재테크 방식에 대한 질문에서는 저축이 83.0%(복수응답)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 주식(63.5%)'과 '해외 주식(43.9%)' 등 주식투자도 높았다.

이어 △펀드 및 ETF(37.4%) △코인(30.0%) △현물(19.0%) △부동산(18.1%) 등이 뒤따랐다.

연령대에 따른 재테크 방식에 있어서는 저축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소간의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저축(92.6%) △해외 주식(63.0%) △국내 주식(61.1%) △펀드 및 ETF(40.7%) △코인(38.9%) △현물(18.5%) △부동산(3.7%)의 순이었으며, 30대는 △저축(87.0%) △국내 주식(61.1%) △해외 주식(49.6%) 차이를 제외하고 20대와 동일한 순위였다.

40대는 30대와 같은 순위를 보였지만 △부동산(21.4%)이 △현물(17.1%)을 앞섰으며, 50대는 저축(78.6%)에 이어 부동산(29.6%)이 4위로 올라왔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도 저축과 주식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부동산에 있어서 미호은 8.7%에 불과한 반면 기혼은 28.2%로 큰 차이를 보였다.

재테크를 하는 목적에 대한 질문에서는 '목돈 및 여유 자금 확보'가 49.6%를 차지하며 1위로 꼽힌 가운데 △노후 자금 마련(30.3%) △내 집 마련(12.5%) △생활비 부족(5.7%) △빚 청산(1.1%) △기타(0.8%)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다양한 재테크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났다.

전체적으로는 '이익을 얻었다'가 61%, '본전이다'가 23.8%, '손실이다'가 16.1%로 답했다.

이런 가운데 20대는 '이익을 얻었다'가 72.2%를 차지한 반면 50대는 '손실이다'가 28.6%에 달해 20대가 50대에 비해 이익을 더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직장인의 절반 가량이 업무시간 중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질문에서 49.6%가 '업무시간에도 재테크를 한다'라고 답했으며, 매우 자주한다가 7.2%p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52.9%)와 30대(52.7%)가 50%를 넘었으며,△20대(46.3%) △50대 이상(44.9%)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무시간중 재테크를 하는 평균시간은 1시간 미만이 전체 81.4%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