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신민재' 발견에 이재원 홈런까지…대표팀 타선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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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케이-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2차전에서 기다렸던 타선이 터져 승리의 기쁨을 배로 즐겼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날 1번 타자로 기용한 신민재를 '키플레이어'로 짚고는 "리그에서 테이블세터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작년 프리미어12도 경험했다. 이제는 국가대표 1번 타자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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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제대하는 이재원은 시원한 투런포로 대표팀 첫 홈런 폭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케이-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2차전에서 기다렸던 타선이 터져 승리의 기쁨을 배로 즐겼다.
8일 1차전에서 안타 5개로 3점을 얻는 데 그쳐 3-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9일 2차전에서는 장단 17안타와 9개의 사사구를 묶어 11-1로 대승했다.
타선에서 돋보인 선수는 1번 타자로 출격한 신민재(LG 트윈스)였다.
1군에서 주로 대주자와 대수비로 뛰다가 뒤늦게 빛을 보기 시작해 지난해 프리미어12 때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던 신민재는 올 시즌 LG 주전 2루수로 통합 우승에 결정적인 힘이 됐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발탁된 대표팀에서는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날 1번 타자로 기용한 신민재를 '키플레이어'로 짚고는 "리그에서 테이블세터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작년 프리미어12도 경험했다. 이제는 국가대표 1번 타자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민재는 기대에 훌륭하게 부응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에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비록 후속타 불발로 홈에는 못 돌아왔어도, 1번 타자로는 더할 나위 없는 시작이었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순간에는 해결사로도 나섰다.
1-0으로 앞선 4회 2사 1, 3루에서 타석을 맞이한 신민재는 깔끔한 중전 안타로 달아나는 타점을 책임졌다.
1루에서는 2루 도루에 다시 한번 성공했다.
이날 신민재는 5타수 2안타 1타점에 도루 2개로 활약했다.

신민재뿐만 아니라 하위 타선에 배치된 선수의 타격감도 좋았다.
7번 타자 박성한(SSG 랜더스)은 5타수 2안타 1득점에 도루 1개, 포수 마스크를 쓴 8번 타자 조형우(SSG)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남겼다.
9번 타자 김성윤(삼성 라이온즈)은 4회 3루 쪽 기습 번트 내야 안타로 빠른 발을 뽐낸 뒤 2-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는 우중간 2루타로 달아나는 타점을 책임졌다.
류지현 감독이 따로 "wRC+(조정득점생산력)이 뛰어나다"며 중용을 예고한 안현민(kt wiz)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2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고,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16타점을 수확한 '해결사' 문현빈(한화)은 6번 타순에서 5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화룡점정은 이재원(상무)이 찍었다.
올해 12월 제대하고 원소속팀 LG 복귀를 앞둔 이재원은 체코와 평가전만 소화하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전은 참가하지 않는다.
7회말 대수비로 투입된 이재원은 6-1로 앞선 9회 무사 1루에서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 유일한 홈런인 시원한 투런포를 터트려 장타력을 뽐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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