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야구, 체코에 11-1 대승… 2연전 스윕승 '일본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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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이 체코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기분좋게 다음 주말 일본전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2차전에서 11-1로 대승했다.
8일 열린 체코와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한국.
체코 우완 선발 온드라를 상대로 2회까지 3안타를 쳤지만 무득점이었던 한국은 3회초 1사후 안현민의 유격수 방면 깊숙한 내야안타 이후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가 1사 3루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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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야구 대표팀이 체코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기분좋게 다음 주말 일본전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2차전에서 11-1로 대승했다.
8일 열린 체코와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한국. 세계 랭킹 4위 한국은 15위 체코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다. 체코전 이후에는 다음 주말인 15,16일에 일본으로 가 도쿄돔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가진다.
체코 우완 선발 온드라를 상대로 2회까지 3안타를 쳤지만 무득점이었던 한국은 3회초 1사후 안현민의 유격수 방면 깊숙한 내야안타 이후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가 1사 3루 기회를 맞았다. 이후 송성문의 볼넷과 2루 도루로 1사 2,3루 기회가 4번타자 문보경에게 주어졌다. 문보경은 1루 땅볼에 그쳤지만 3루주자 안현민은 홈플레이트를 밟아 한국이 선취득점을 올렸다. 이후 노시환이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한국은 1사 2,3루에서 1득점에 만족해야했다.
한국은 선발투수 오원석이 2이닝 무실점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호투를 펼친 이후 3회에는 우완 이민석이 올라와 3회를 완벽하게 막았다.
4회초 한국은 박성한의 내야안타 이후 2루 도루, 김성윤의 기습번트로 2사 1,3루 기회를 맞았다. 1번타자로 나온 신민재가 1타점 우적 적시타를 때리며 2-0이 됐고 계속해서 1,3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민석은 3회 올라와 4회까지 2이닝 무실점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의 호투를 하고 내려갔다. 고작 17개 공으로 만든 2이닝 무실점. 2-0으로 앞선 5회말부터는 한국 마운드에 김서현이 올라왔다.

포스트시즌에서 워낙 부진한 투구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김서현은 선두타자는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이후 볼넷, 2루수 땅볼,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150km 내외의 평소보다 느린 공을 계속해서 던진 김서현은 결국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버리며 한국의 첫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김서현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고 말았다.
그나마 다음에 올라온 정우주가 삼진으로 2사 1,3루에서 추가실점하지 않아 김서현의 기록은 0.2이닝 1실점으로 멈출 수 있었다.
6회초 한국은 선두타자 조형우의 안타와 번트 안타를 기록했던 김성윤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3-1로 달아났다. 이후 한국은 안현민, 송성문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맞았고 노시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4-1을 만들고 문현빈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6-1이 되며 한국은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정우주의 1.1이닝 무실점 투구, 배찬승과 성영탁의 1이닝 무실점 투구로 8회까지 1실점을 유지했다. 9회초 한국은 7회말부터 대수비로 나온 이재원이 중앙 담장 넘기는 2점홈런을 쳤고 이후에도 문보경과 한동희, 문현빈의 적시타로 9회에만 5점을 내 11-1로 이겼다.
한국은 김서현을 제외한 6명의 투수들이 모두 1이닝 이상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17안타, 6도루로 타선 역시 제 몫을 다했다. 특히 하위타순인 6번부터 9번까지 선발로 나온 선수들은 모두 멀티히트 이상을 기록하고, 대타로 나온 선수들도 안타와 홈런까지 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경기는 1만6100명의 관중이 찾아 고척돔을 매진시켰다. 한국은 오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WBC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2번의 평가전을 가진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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