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KLPGA 상금왕·공동 다승왕 등극 "내려 놓으니 좋은 성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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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이 상금왕과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홍정민은 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시즌 3승을 달성한 홍정민은 상금왕뿐만 아니라 이예원, 방신실(이상 3승)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도 오르며 올 시즌에만 2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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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정민이 상금왕과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홍정민은 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이지현3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홍정민은 2라운드까지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홍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 1470만 원을 획득하며 시즌 상금 13억4152만3334원을 기록, 2위 노승희(13억2329만9754원), 3위 유현조(12억7780만2481원)를 따돌리고 상금왕에 등극했다.
홍정민은 지난 2021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신인왕포인트 2위에 올랐고, 2022년에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다만 2023년과 2024년에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해외 투어 진출에도 도전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홍정민은 2025시즌 만개했다. 4월 국내 개막전 두선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5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이후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KLPGA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시즌 2승을 달성했고, 10월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시즌 3승을 달성한 홍정민은 상금왕뿐만 아니라 이예원, 방신실(이상 3승)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도 오르며 올 시즌에만 2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홍정민은 "계속 욕심을 내지 않고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막상 타이틀이 걸려 있으니 긴장이 됐다"면서 "신인왕을 놓친 기억이 있다 보니 더 (타이틀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상금왕을 지키게 돼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활약의 비결도 전했다. 홍정민은 "체력이 좋아진 영향이 큰 것 같다"면서 "올 시즌 버디 확률이 좋았는데 퍼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퍼터를 할 때 욕심이 많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해서 강박을 줄이려고 했다. 오히려 내려 놓으니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홍정민은 시즌 중반 피부 알레르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그는 "도핑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해결을 하려다 보니 기간이 길어졌다"며 "9월로 넘어가면서 회복이 됐고 지금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홍정민은 또 "아직 어떤 것이 내 실력인지 잘 모르겠다. (내년에는) 올해 좋았던 성적을 증명하기 위해 애를 써야 할 것 같다"며 "여동생 유학비를 부담하고 있는데 (상금왕 수상으로) 이제야 조금 마음이 놓인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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