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장기화로 항공 대혼란…운행감축 이틀간 2500여편 결항

김동화 2025. 11.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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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39일째 이어지며 항공관제사 인력 부족 사태가 심화, 전국 공항에서 대규모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빚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이 항공편 운항 감축 조치를 시행한 지 이틀째인 이날, 전국에서 1460편이 결항되고 6000편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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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 “40개 공항 항공편 최대 10%까지 단계적 감축”
▲ 관제탑을 지나고 있는 미국 항공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39일째 이어지며 항공관제사 인력 부족 사태가 심화, 전국 공항에서 대규모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빚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이 항공편 운항 감축 조치를 시행한 지 이틀째인 이날, 전국에서 1460편이 결항되고 6000편이 지연됐다. 첫날인 7일에는 1025편이 취소되고 7000여편이 지연됐다.

특히 평소에도 혼잡도가 높은 애틀랜타 공항에서는 평균 282분의 지연이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극심하다.

FAA는 관제사 인력 부족과 남은 인력의 피로 누적으로 안전 우려가 커지자, 뉴욕·시카고·애틀랜타 등 주요 허브공항을 포함한 40개 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최대 10%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더 많은 관제사가 출근하지 않을 경우 항공편 감축률이 2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이언 베드포드 FAA 청장은 “관제사 중 20~40%가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셧다운은 이날로 39일째를 맞았으며 공화당 존 슌 상원 원내대표는 “양당 협상이 긍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합의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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