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유도훈 감독이 바라본 팀의 최대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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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위에 오른 유도훈 감독이 바라본 정관장의 장점은 공격도, 수비도 아니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6-50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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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6-50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다시 한번 웃었다.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전 3연승과 동시에 리그 2연패에서 탈출, 단독 1위(9승 4패)로 올라섰다. 원주 DB, 창원 LG와의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완승을 거뒀지만, 시작은 상쾌하지 못했다. 1쿼터 초반 0-7로 뒤지며 리드를 잡지 못했지만, 리그 1위에 오른 만큼 저력은 확실했다. 2쿼터에서 현대모비스를 5점으로 묶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쾌조의 활약을 펼친 조니 오브라이언트(18점 9리바운드)와 렌즈 아반도(10점 5리바운드 2스틸), 박정웅(7점 2리바운드 5스틸)을 중심으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준비했던 수비가 전체적으로 잘 됐다. 연패를 끊어낸 것은 선수들이 잘해준 덕이다. 블록과 더불어 인사이드에서 협력 수비에서 잘 됐다. 그렇지만 공격과 수비에서는 냉정하게 수정할 부분이 있다”며 “제가 보기에는 어느 구단보다 투지와 열정이 최고라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2쿼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던 선수는 김경원이었다. 김경원은 2쿼터에만 8점 2리바운드 1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유도훈 감독은 “한승희가 족저근막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심한 건 아니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약간 필요하다. 김경원의 장점을 알고 있지만, 평소에 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했다. 그동안 준비를 잘 하고 있었다. 오늘(9일) 나서서 잘해줬다”며 그의 활약을 잊지 않았다.
정관장이 안정적인 선두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1옵션 외국선수인 오브라이언트의 폼 회복이 시급하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직전 2경기에서 좋지 못했고, 출전을 많이 안 했던 것도 맞다. 오늘은 이기고 있을 때 계속 뛰게 하면서 코트 위에서 감을 되찾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에는 부상을 털고 돌아온 전성현도 출전했다. 유도훈 감독은 전성현에 대해 “부상에서 갓 돌아와 코트 밸런스가 당장 좋기는 어렵다. 지속적으로 코트를 누벼야 한다. (전성현이) 몸으로 기억하는 농구로 되돌아오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 맞춰볼 부분이 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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