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 내려앉은 오색 단풍…설악산에도 1만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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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자 가을의 절정기인 9일, 강원 강릉 선교장이 울긋불긋 단풍빛으로 물들었다.
오후 3시쯤 찾은 선교장에는 고택을 감싸듯 번진 단풍이 붉고 노랗게 색을 더하며 가을 풍경을 완성했다.
선교장을 찾은 최 모 씨(60대·경기)는 "한옥과 단풍이 함께 있는 풍경은 산에서 보는 단풍과는 또 다른 멋이 있다"고 말했다.
설악산 소공원과 백담사, 오색지구 등 곳곳에서는 붉고 노란 단풍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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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엔 카메라…"한옥과 단풍은 또 다른 멋"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일요일이자 가을의 절정기인 9일, 강원 강릉 선교장이 울긋불긋 단풍빛으로 물들었다.
오후 3시쯤 찾은 선교장에는 고택을 감싸듯 번진 단풍이 붉고 노랗게 색을 더하며 가을 풍경을 완성했다. 연못가와 행랑채 사이를 거니는 관광객들의 손에는 카메라가 쥐어져 있었다.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연인들, 전통 한옥의 곡선을 따라가며 감탄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선교장을 찾은 최 모 씨(60대·경기)는 "한옥과 단풍이 함께 있는 풍경은 산에서 보는 단풍과는 또 다른 멋이 있다"고 말했다.
가을 정취는 산에서도 깊어졌다. 이날 국내 대표 명산 설악산에는 단풍 절정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이 몰렸다. 설악산 소공원과 백담사, 오색지구 등 곳곳에서는 붉고 노란 단풍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떨어진 단풍잎을 카펫 삼아 뛰어다녔고, 연인들은 단풍길을 따라 사랑을 속삭였다.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장 앞에도 이른 오전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설악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탐방객 수는 9246명으로 집계됐다. 인제 백담지구 버스 이용객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여서, 실제 방문객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가을 미식 축제장에도 식도락객들로 가득했다.
'2025 횡성 안흥찐빵축제' 마지막 날인 이날, 횡성 안흥면 모락모락마을 일대는 흑미·옥수수·슈크림·곤드레 등 다양한 찐빵을 맛보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강릉 오죽한옥마을에서도 지역 베이커리와 관광 자원을 연계한 '제1회 강릉 빵축제-빵 굽는 마을, 오죽'이 열려 식도락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장을 찾은 김 모 씨(30대·서울)는 "강릉은 커피 도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빵도 정말 수준이 높았다"며 "커피와 빵을 한꺼번에 즐기니 가을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 40분 기준,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상남3터널~동홍천IC, 남춘천IC~설악IC(가평)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평창IC~둔내터널, 대미원천교~원주천교 일대에서는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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